KOMSA 현장

따로, 또 같이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어 보령! -보령지사&보령운항관리센터

대천항은 보령 지역 어업의 전진기지와 다름없다. 소라, 우럭, 도미, 대하, 꽃게 등 다양한 어족이 풍성하게 잡히고, 새벽이면 어업인들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경매가 이루어지기 때문. 게다가 인근에는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이 자리해 삽시도, 외연도, 녹도, 원산도 등 서해 도서 지역으로 향하는 ‘섬 여행의 관문’이기도 하다. 하루에도 수많은 어업인과 여행자들이 오가는 그 중심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지사와 보령운항관리센터가 있다.

글. 최선주 사진. 정우철
#한여름에는
#더 바쁜
#선박검사원의 하루
#크랙여부 #확인 중
#용접부도 #체크체크
 

건조 중인 선박에 크랙이 보이면 선주님께 시정 요청을 합니다.

#기관실 #점검도 #필수
 

점검 리스트를 파악하고 놓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핍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선박검사는
#계속된다
#프로펠러 #틈새 #간격 체크

여기는 보령에 있는 어항조선소. 건조 중인 선박검사에 나섭니다.

#통신장비도 #점검 사항

바다로 나갔을 때 통신장비에 이상이 생기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꼼꼼하게 확인 중!

#더운 #여름 #동료들과 #함께

검사를 마치고, 결함이 없을 때, 비로소 웃을 수 있습니다.

#출항 여객선
#운항관리
#운항관리자의 몫
#갑판 #점검 중

구명 뗏목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중입니다.

#출항 앞둔 #여객선 #조타실로 #이동

안개도 없고 오늘 날씨 정말 좋습니다! 안전 항해 하세요~!

#여객실 #물품 #확인

소방원장구가 다 갖춰져 있는지, 랜턴 라이트는 문제없는지 점검해야 해요!

#윈치 #점검 #필수

윈치의 와이어가 꼬이지 않았는지, 브레이크는 잠겨 있는지 확인합니다.

#통신실 #선장님과 #통신 중

VMS 선박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운항 중인 선박 체크! 문제 시 통신실과 소통합니다!

보령지사

작지만 강한
보령지사의 힘

대천항 인근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지사가 자리한 곳이다. 검사직 7명, 실무직 2명 총 9명의 인원이 손발을 맞춰 나가고 있다. 타 지사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보령지사는 ‘작지만 강한 지사’의 저력을 다지는 중이다.
“보령지사는 보령을 중심으로 공주, 논산, 계룡, 서천, 홍성, 부여, 청양, 예산 일원의 선박검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담당하는 전체 4,038척의 선박 중에는 10톤 미만의 소형어선 비중이 가장 큽니다.” 많은 양의 검사를 담당하는 만큼 소통은 필수. 매주 월요일 회의를 통해 중요 사항과 안건을 공유하고, 서로의 사기를 북돋는다. 고객들과도 마찬가지다. 담당 지역 어촌계별 고객간담회, CS경영자문위원회 및 각종 행사를 통해 관련 제도 변경과 개선 사항을 홍보하고, 불편 사항을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최근 ‘수산인의 날’에는 진창어촌계의 요청으로 본사 해양안전실과 협업해 바다내비 단말기 실제 사용법을 교육하기도 했어요.
선주님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뿌듯했습니다.” 이렇듯 보령지사는 협업과 경청의 자세를 바탕으로 합동 검사 요청, 민원 등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일당백 역할을 하는 보령지사 구성원들

그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공단에서 개발한 MTIS(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가입률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MTIS 홍보 우수지사’로 연속 선정됐다. 누적 가입률은 약 39%로 공단 평균인 27%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그뿐만 아니다. ‘히아브코리아’와 약 15억 원 상당의 크레인이 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 검토 및 안전 적합성 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인 ‘현대마린’의 수출지원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어업인들과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린 보령지사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검사 시 선주님들과 견해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더라고요. 요즘은 특히 어황도 좋지 않고, 유가도 오른 상태여서 날이 서 계신 분들이 많아요. 그럴 때마다 ‘안전’을 위한 일임을 알려드리고, 부드럽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렇게 보령지사 구성원들은 친절함과 배려는 기본으로 각 분야에서 개개인의 능력치를 십분발휘하고 있다. 어느 곳과 견주어도 일당백 역할을 하는 구성원들과 함께라면 보령지사는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작지만 강한 지사,
🙂 우리 보령지사는요! 😉


어업인 및 관련 종사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24년 12월에 네이버 밴드를 개설했습니다. 모든 글은 보령지사 장현태 지사장님이 작성하고 있어요. 멤버 263명이 되기까지 꼬박 6개월이 걸렸네요. 추진력 좋은 지사장님과 구성원들 덕분에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여기서는 보령지사, 공단의 모든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자주 들러주세요.




“다함께 마음을 모아
‘안전’이라는 목표에 도달합시다!”
장현태 지사장

보령운항관리센터

바쁜 하루 속
잊지 않는 사명감

보령운항관리센터의 구성원은 총 6명이다. 송새벽 센터장을 포함한 5명의 운항관리자가 교대로 근무하고 있고, 안흥 파견지사무소에는 1명의 파견 직원이 근무 중이다. 적은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오히려 돋보이는 점이 많다. 구성원 개개인의 성향과 업무 스타일을 파악하기가 쉬워서 최강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충남의 섬과 육지를 잇는 7개 항로, 총 8척의 여객선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외연도 1척만 일반선이고, 나머지는 모두 차도선,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여객 및 화물 겸용 여객선입니다.” 섬 지역 주민들의 생계, 여행객들의 이동 수단, 긴급환자 이송 등 다양한 사람들이 탑승하는 여객선이니만큼 보령운항관리센터 구성원들은 하루하루 마음을 다해 운항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른 새벽 첫 여객선 출항에 맞춰 운항관리가 시작됩니다. 두 명의 운항관리자가 출근해 조타실, 구명뗏목, 통신장비 등을 하나하나 점검하죠. 오후에는 기상 변화나 선박 스케줄 변경 상황이 생기면, 선사 및 선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서 마지막 여객선의 최종 입항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 근무가 끝나요.” 그뿐만 아니라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선원 대상 정기 안전교육, 여객 대상 안전 캠페인, 학교 방문 해양안전프로그램 운영 등 충남 지역 내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소수정예지만 최고의 팀워크

여객 승하선 시설 등 인프라 관련 안전사고 우려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협의해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덕분에 최근 삽시도항 방파제 확장공사 조정, 외연도 여객선 승하선 시설 보수, 대천항 경사물양장 보수공사 등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운항관리자들의 직접적인 업무는 아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개선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하루를 꽉 채워 정신없이 돌아가는 업무 루틴 중에도 지치지 않는 비결은 취미활동이다. 센터 내 탁구 동호회를 통해 단합력을 다졌기 때문.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탁구 게임을 해요. 덕분에 웃을 일도 많아지고, 스트레스도 풀리더라고요.” 한마음으로 즐겨서일까. 지난해 공단 사내 동호회 중 우수동호회 1위로 뽑히는 성과도 있었다. 최강의 팀워크가 빛을 발한 것이다.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이토록 좋은 팀워크를 업무에도 쭉 이어갈 전망이다. 가끔은 예기치 못한 민원 대응과 기상 변수로 인한 상황들이 발생해 힘들 때도 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묵묵히, 단단하게 나아가고자 한다. 그것이 보령운항관리센터가 가진 힘이기에.

최강의 팀워크를 가진,
🙂 보령운항관리센터는요! 😉


보령운항관리센터는 보령지사와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탁구 동호회, 사회공헌활동, 해양환경정화 행사를 함께하며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죠. 그 덕분에 협업과 소통이 잘 됩니다. 맡은 업무는 다르지만, 목표가 같아서인지 업무 효율과 어업인들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신뢰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뿐인가요. 보령시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축제와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 시민들과 유대감을 쌓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나란히 서서 일하는 센터가 저희의 지향점입니다!




“최강의 팀워크로
남은 하반기도 잘 보냅시다!”
송새벽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