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배경

도입 이유

우리 공단의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 도입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세월호 사고 이후 형성된 부정적 인식으로 여객선을 이용한 현장체험학습 감소가 유발되어 이에 대응한 내항여객선 이용 활성화 필요
둘째, 여객선을 이용한 현장체험학습 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안전정보 및 안전교육 제공 서비스 全無
셋째, 사회가치 확산 도모를 위하여 공단이 수행하는 상생협력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여객선사와의 상생 기회 마련
넷째, 정부에서 공공기관의 효율화와 대국민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혁신’을 국정 과제로 선정하여 중점 추진

도입 성과

’23년 하반기 도입 이후 총 6개 학교 728명을 대상으로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는 모두 여객선을 이용한 제주도 수학여행을 계획한 초·중·고등학교로 전남 목포시, 순천시, 장흥군 소재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였습니다.

공단에서 제공한 서비스는 안전교육, 안전정보, 출항 전 안전점검 참관, 선박 집중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비스 신청 학교의 선택에 따라 선별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안전교육은 공단 본사 및 운항관리센터 소속 운항관리자가 수학여행 전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한 사전교육과 수학여행에 동행해 선상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었고 선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여객선 안전장비 사용법, VR을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안전정보는 선박검사증서, 해양사고·선원교육 이력, 선박보험증권 등 수학여행에 이용하는 여객선의 전반적인 안전정보를 학교에서 사전에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방식과 여객선 이용과 관련된 기초안전수칙 등의 안전동영상을 SMS 서비스로 제공받는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선박 집중 모니터링은 수학여행단이 여객선에 승선하여 항해하는 중 공단 본사 상황센터 및 관할지역 운항관리센터에서 VMS(Vessel Monitoring System)를 활용한 집중 감시를 제공해 비상시 즉각적인 상황전파 및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출항 전 안전점검 참관은 수학여행에 이용하는 여객선 승선 시 공단 운항관리자의 안전점검을 함께해 여객선이 충분히 안전한 상태에서 출항함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상기와 같이 추진한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는 학교 및 학생 이용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다수 국민에게 아직은 생소한 우리 공단의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가 홍보되었고 여객선을 이용하는 수학여행단의 안전의식 전파 및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수학여행단에 꼭 필요한 대국민 서비스가 될 것이며, 나아가 ‘여객선은 안전하고 믿음직하다’는 대국민 인식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는 세월호 사고 이후 형성된 ‘여객선을 이용한 수학여행은 아직 불안하다’는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나아가 여객선을 이용하는 수학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23년 하반기 도입 이후 총 6개 학교 728명을 대상으로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는
모두 여객선을 이용한 제주도 수학여행을 계획한 초·중·고등학교였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형성된 ‘여객선을 이용한 수학여행은 아직 불안하다’는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나아가 여객선을 이용하는
수학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