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일명 ‘엠제트(MZ) 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로 불리는 2030세대 직원들을 위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 명칭은 역동적인 2030세대의 열린 소통 공간이라는 의미의 ‘다이내믹 앰제트(Dynamic MZ, 약칭 DMZ) 미래 플랫폼 3.0(이하 DMZ 3.0)’이다. 소통 수단으로는 비대면, 디지털
문화에 친숙한 세대임을 고려해 포털사이트의 오픈채팅방, 문서관리 온라인 소프트웨어 등이 주로 활용된다. 공단의 2030세대 온라인 소통 플랫폼 ‘DMZ 3.0’은 이렇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업무 현장에 실현하고 조직문화를 변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 소유자 등이 선박검사와 과거 운항정보, 사고 이력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우리 선박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공단이 그간 축적한 선박검사 및 운항 이력 외에도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등 관계기관의 무선국 검사와 해양사고 데이터 등을 통합해 이뤄졌다.
선박 소유자 등은 ‘우리 선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선박 진수일·총 톤수·길이·승무정원·항해구역 등 선박 제원 정보는 물론, 엔진·발전기 등 선박 주요 설비까지 간편하게 모아 볼 수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한국폴리텍대학과 지난 11월 28일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해양교통안전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석 공단 이사장과 임춘건 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해양교통안전 분야 기술인력 교육과 재직자 전문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먼저 친환경 선박 소재인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선박 용접 기술 등 선박검사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단기적으로는 공단의 HDPE 선박 용접 기술교육에 폴리텍대학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폴리텍대학에 친환경 소형어선 특화 과정을 신설해 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