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나눔

온물결(ON-WAVE),
첫 파도를 일으키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사회공헌 브랜드 ‘온물결(ON-WAVE)’을 선보였다. 그 첫 행보로 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주간이용센터과 함께 상생을 실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로의 거리를 좁힌 연대와 포용의 현장, ‘함께’라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글. 김주희 사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조병우

나눔을 향한 더욱 정교한 다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유지·발전시키는 동시에 KOMSA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온물결(ON-WAVE)’을 선보였다.
“그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아동 및 6·25 참전용사 물품 지원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사적 일관성과 중장기 전략이 부족했던 점을 인지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죠. 올해부터 브랜드 온물결을 만들고, 더욱 조직적인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는 중입니다.”
네이밍 과정에서부터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물 표면의 파동이 멀리 번지는 것처럼, 우리 회사의 작은 실천이 사회 전반에 퍼져 선한 영향을 선사하겠다는 뜻이다. ‘ON’은 따뜻함(溫)과 행동(ON)을 동시에 상징하며, ‘WAVE’는 확산되는 가능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는 의미다.

세상을 수놓는 아름다운 물결

지난 6월 17일, 온물결은 의미 있는 첫 행보를 시작했다. 지역 내 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주간이용센터와 함께 체험학습을 진행한 것이다. 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주간이용센터는 2015년 세종시에 설립된 첫 번째 장애인주간이용시설로 다양한 서비스 및 교육을 제공하며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 능력과 사회성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센터와 10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 후원뿐만 아니라 보호센터에 필요한 물품 제공 등 다방면으로 지원했으며, 올해 온물결 브랜드의 첫 활동 파트너로 함께했다.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전시 관람과 체험, 기념사진 촬영, 오찬 등으로 구성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공단 직원과 대학생 청년인턴 그리고 센터 이용인들이 1:1로 매칭된 채 손을 잡고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이때 직원과 대학생 청년인턴들은 이용인들이 편하게 이동하고 전시 관람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센터 이용인분들이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 역사적인 공간을 체험하며 매우 즐거워하셨습니다. 센터장님과 사무국장님도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진심이 느껴졌다’며 온물결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온물결은 지역 복지시설 후원, 자립 청년 지원, 어선원 건강검진 협업, 해양안전교육 확대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국 단위로 확산할 계획이다. 일회성이 아닌 상시 연계형 사회공헌으로 브랜딩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다.
“사회공헌은 더 이상 ‘좋은 일’에만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이 사회문제를 ‘어떻게 연결하고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실행이 필요합니다. 온물결이 그 해답이 되길 바랍니다.”

MINI INTERVIEW

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주간이용센터 최성태 원장

센터 개관 초창기였던 2017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매년 센터 운영에 필요한 후원품을 지원받았으며, 공단 임직원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올해 공단에서 이용인들의 독립기념관 나들이 경비를 전액 지원하는 동시에 동승 보조를 함께해 주셨어요. 또 심리안정실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에 후원금과 모금액을 지원해 주신 덕분에 시설 보완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테이블과 소파 등 후원품도 지원받아 재활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매번 큰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우리 센터 또한 사회에 귀감이 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예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종촌종합복지센터 장애인주간이용센터 조혜민 사무국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센터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후원기관입니다. 그동안 수목원 나들이, 고군산군도 여객선 나들이 등 다양한 외부활동 지원에 힘써주셨어요. 아무래도 외부활동의 경우 인력적, 환경적인 측면에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잖아요. 올해 진행한 독립기념관 나들이에서 직원 및 대학생 청년인턴들이 동승 보조 봉사활동을 통해 이용인분들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을 하셨습니다. 또 후원품과 후원금 지원 덕에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는데요. 이용인분들이 바뀐 시설을 보고 아주 만족스러워합니다. 꾸준한 관심과 아낌없는 도움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