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올여름, 잃어버린 활기를 다시 찾고 싶다면

글. 최선주

그런 날이 있습니다.
모든 게 귀찮기만 하고, 일을 하려고 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는 그런 날이요.

누군가는 원인을 스트레스라고 말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쉬어야 할 때라고 말하더군요.

게다가 무더위까지 계속되서인지
지치는 날들도
더 오래 지속되는 것만 같습니다.

이럴 땐 사실 정답이라는 게 없습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재충전할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조용한 곳으로 가서,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고
나에게 집중하면서,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 거죠.
기왕이면 푸른 바다가 있는 곳이면 더 좋겠어요.

거침없는 몸짓으로 나를 향해 다가오는 밀물에
다시 활기를 찾을 수도 있고
밀려왔다가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썰물에는
괴롭던 일들을 모두 떠내려 보낼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다시 힘을 얻고 싶다면 바다를 찾아 떠나봅시다.
바다는 분명 곁을 내어줄 거예요.


올여름,
더없이 푸르고, 더없이 활기찬 그 바다가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