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2024
제135 금성호 침몰사고 대응 해양사고 대책본부 구성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1월 8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선망어선 제135 금성호 침몰사고에 따라 해양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구조과정과 사고원인조사 과정에서 선박에 대한 전문적 조언과 필요시 향후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김준석 이사장은 해양기상 악화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지사와 운항관리센터에 소형 선박 안전진단, 연안여객선 점검 등 해양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어선원 안전관리 경력직 등 31명 신규채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4년 제5차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채용은 총 31명 규모로, 공단의 ’24년 신규사업인 ‘어선원 안전관리업무’를 포함해, ‘친환경 인증업무’ 등을 수행할 핵심인재를 모집했다. 특히, 직무전문성 강화를 위한 행정직 전문 분야(회계, 전산 등) 채용과 함께 2025년부터 시행되는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어선원 안전관리업무의 조기정착을 위한 안전관리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경력직 채용을 포함했다.
2024 앱 어워드 코리아 2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디지틀조선일보 주관 ‘앱 어워드 코리아’ 올해의 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일 출시한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은 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분석한 ▲해양사고 현황 ▲여객선 교통정보 ▲사고위험 알리미 ▲교통 혼잡 정보 ▲우리 선박 관리 등 해양교통안전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원격검사 시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경찰청과 함께 사업장에 소속되어 있는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대상으로 원격방식에 의한 동력수상레저기구 검사(이하 ‘원격검사’)를 실시했다. 원격검사는 선박검사원이 레저기구검사에 입회하지 않고 사진, 서면 자료, 화상통화, 동영상 등 간접적인 수단으로 수행하는 검사로, 입회검사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공단은 원격검사 시행으로 검사원과 사업자 간 원활한 일정 조율이 가능해지고, 기상악화 시 신속한 검사를 통해 고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