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에서는
부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 도시입니다. 영도, 광안리, 해운대, 송정···. 어느 바다를 가도 낭만과 평온함을 느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계절을 막론하고 부산을 찾곤 합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겨울도 마찬가지예요. 바닷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어도 부산 바다만이 간직한 매력을 누리고자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것 같습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가 아쉽다면, 우리 다 함께 부산의 바다로 가서 누구보다도 멋지게 연말을 장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염없이 거닐며 생각을 정리해도 좋고,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을 거예요. 그 곁에는 나와 잘 통하는 누군가가 함께한다면 더 좋겠네요. 부산에서 그 사람과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만 나누며 멋지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부산 영도에서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 이들은 부산은 물론 해외 검사 일정으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말합니다. 여러 이유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소통이 잘 되는 동료들 덕분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거나, 캠핑하러 가서 이야기를 나누면 피로가 잊혀진다고 합니다. 서로의 기쁨과 고충을 누구보다도 공감하기에 소통하다 보면 힘이 난다고 해요. 그 힘을 원동력으로 부산의 바다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들처럼, 여러분도 여기서만큼은 나를 잘 이해해 주는,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