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2024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 제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바다 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를 제작해 바다내비를 통해 송출한다.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를 위해 공단은 본사 스튜디오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해양안전 캠페인 ▲해양교통정보(해양사고 속보 등) ▲바다날씨 정보 ▲ 해양안전문화 정보와 같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교통안전 라디오’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바닷가로부터 100km 떨어진 해상에서도 선박에 설치된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콘텐츠 청취가 가능할 예정이다.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연안여객선 수송 실적 전년 대비 12% 증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동안 연안여객선 이용인원이 총 89만 1천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이용 인원보다 12% 늘었다고 밝혔다. KOMSA는 이번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을 대비해 기관손상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여객선에 선적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공단은 하계 휴가철 기간 누리집과 지역 운항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여객선 입·출항 전후 시간대의 여객선터미널 혼잡 상황과 여객선 승선 대기 차량 현황 등을 드론으로 실시간 촬영해 제공했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과 ‘중소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지원’ 협력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9월 4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과 중소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신시장 개척과 기술 개발을 통한 민간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각 기관 보유 데이터 공유를 통한 신제품 및 기술 개발 기반 마련 ▲공동 연구개발(R&D) 수행 ▲선박 탑재 물품 조사와 조달 관련 업무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철 ‘다중이용선박’ 해양사고 주의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가을철 다중이용선박을 통한 낚시, 섬 관광 등 여가를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위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최근 5년(2019~2023년)간 다중이용선박 해양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다중이용선박 1,746척 중 38.2%(667척)가 가을철(9~11월)에 발생했다. 가을철 발생한 주요 사고유형은 ▲기관손상(33.4%) ▲충돌(18.3%) ▲부유물감김(14.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