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2024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주요 소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해마다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의 서비스 대국민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품질을 혁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45개 기관(24.6%)이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여기에 2년 연속 등급 상승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공단은 전 영역(전반적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성과 등)에서 우수한 달성도를 기록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에서 직무급(직무 특성과 난이도 등에 따라 직무등급을 구분·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급하는 임금)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직무급을 신규 도입한 기관은 총 54곳으로, 이 가운데 공단을 포함한 2개 기관이 신규 도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공단 등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점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전달해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봄철 성어기 잇단 어선 사고와 관련해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양안전 특별 대책본부’를 운영한 결과, 원거리 조업 어선 등 총 2,371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선박 축전지 상태가 불량한 어선 소유자에게 출항 전 즉시 교체를 요청하는 등 선박의 작동과 원활한 기관시동을 수시로 확인해 선박 기관손상 등으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월 16일 통영시와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전국을 4개 권역별로 관할하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중소선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부지 조성 및 인·허가 행정지원 ▲원스톱 선박검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어업인의 편의제공 ▲해양레저산업 고도화 ▲해양관련 기술교육 지원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