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동해를
더욱 푸르게



끝을 모르고 펼쳐진 여름날의 동해. 찬란히 빛나는 태양을 그대로 품어서인지 다른 계절보다 유독 빛이 납니다. 맑은 하늘,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에도 안도감이 깃듭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이 여름, 오롯이 동해를 만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겠지요. 동해의 KOMSA 사람들은 이들의 여행길이 안녕(安寧)하기를 누구보다도 바랍니다. 그 바람 하나로 이 푸른 바다에서 더욱 똑똑하고 민첩하게 관리를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푸른 동해를 더욱 푸르게 만들어줄 KOMSA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여름, 여기서라면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습니다.
올여름은 KOMSA가 출범한 지 5주년이 되는 때입니다. 1979년 한국어선협회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온 KOMSA의 역사는 동해의 수심(水深)을 닮고자 합니다. 깊은 세월 쌓아온 바다 안전에 관한 노하우로 어민과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이곳에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운영으로 그 일대 바다에 활기를 찾아줬듯, 향후 동해권역에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건립해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까지 거센 파도가 우리 앞에 밀려올지라도, KOMSA는 멈추지 않고 항해하겠습니다. 바다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라면 새로운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KOMSA의 이유 있는 항해를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푸른 동해처럼 푸르게 빛날 KOMSA의 미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