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따라 가을 산책
                                
                                남해독일마을
                            
                            붓으로 그림을 그린 듯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펼쳐진 남해. 하얀 외벽에 주황색 지붕으로 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가게 문 틈으로 보이는 오크통과 목각 인형에 잠시, 고소한 소시지 향에 또다시, 발길을 멈췄다. 이국적이면서도 이색적인 광경! 어떤 이유에서 우리나라에 그것도 남쪽 끝에 독일식 건축물이 즐비하게 된 걸까. 독일인지 아닌지 착각이 드는 이곳에 발을 떼고 들어선 순간 그 낯섦에 빠져들었다.
 글. 박영화
                                글. 박영화
                            
                            
                                 사진. 정우철
                                사진. 정우철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46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