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바다를 만들고, 고객의 행복을 지켜나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주요 소식
공단은 지난 8월 12일, 세종시 본사에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불시에 연안여객선에 탑승해 여객선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미비한 부분이 발견되면 이를 시정 및 개선하도록 정부에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해양수산부에서 2018년 도입해 운영 중인 제도로서, 매년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을 선발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안전감독관과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민안전감독관의 현장 자율 점검 활동 및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토론했다.
공단은 지난 8월 16일, (주)세종드론교육원과 드론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세종드론교육원은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국가자격 취득 및 항공촬영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며, 공단은 여객선 사각지대 및 항로 위해요소 등의 점검을 위해 전국 운항관리센터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객선 운항관리업무의 드론 운용 역량 강화와 신기술 활용 등을 위해 체결됐으며, △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학술 및 산업 동향 정보의 교류, △현장 실습교육 및 자격증 취득 등의 협력내용을 담고 있다.
공단은 세종시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박운항 및 해운분야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단은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센터를 개소해 대형상선, 중소형선, 어선 등의 전용 시뮬레이터 3종을 구축 후 운용하고 있다. 올해는 최신기술이 적용된 여객선 전용 시뮬레이터와 VR체험 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해 대형·중소형 상선, 여객선, 어선, 예인선 등 다양한 선종의 선박조종 시뮬레이터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시뮬레이터는 주로 전문인력 교육에만 활용되었으나, 공단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대국민을 위한 체험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진로탐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 학교 학급 단위로 무료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세종시행복교육지원센터 공식홈페이지(http://sejong.go.kr/happyedu/damoa/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